쌍용차, 중국서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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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중국서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 소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4.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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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모터쇼 내 540㎡ 공간에 코란도C 등 6대 전시
쌍용차가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 사진=쌍용차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중국에서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소개하고 현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쌍용차는 중국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모터쇼 프레데이 행사를 통해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현지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임한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창립 이후 60여년의 역사 속에서 쌍용차는 정통 SUV 개발 노하우를 확보한 월드 클래스 SUV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유럽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 고성능은 물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상품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 측은 기존에 판매 중인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과 더불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토크를 갖춘 디젤 모델이 합류함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54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와 ‘코란도C’, ‘티볼리’, ‘티볼리 에어 가솔린’ 등 양산차를 비롯한 모두 4개 모델(6대)을 전시했다.

한편, 쌍용차는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현지 생산 거점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10월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합자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현지 생산공장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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