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경기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다우,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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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경기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다우, 0.49%↑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0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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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들이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50.63포인트(0.49%) 상승한 1만320.10으로, 나스닥 지수는 23.17포인트(1.06%) 오른 2200.01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1090.10으로 9.81포인트(0.91%)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잠정주택판매 등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 밖의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소매점들의 8월 판매 증가율도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업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47만2000건으로 집계됐으며, 7월 잠정주택판매도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미국 2위 햄버거 업체인 버거킹이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25% 급등했으며, 3PAR 인수를 확정지은 휴렛팩커드(HP)는 1.2% 가까이 상승했다.

백화점 업체 JC페니와 노드스톰도 소매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3.2%, 8.1% 상승했고 의류업체 리미티드 브랜즈는 6.1%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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