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규모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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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규모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 펼쳐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4.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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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52개 관광 유관기관 공동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 광고 이미지. < 한국관광공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홍콩을 타깃으로 지자체‧항공사‧여행사 등 52개 국내외 관광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대규모 개별관광객 유치 캠페인을 벌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홍콩에서 한국으로 취항하고 있는 10개 항공사가 참여하며,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행 항공권 및 에어텔 상품을 구매한 개별 관광객들에 와이파이 에그, 교통카드 및 각종 할인쿠폰이 포함된 ‘Korea Travel Kit'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여행 및 호텔 바우처 및 다양한 여행관련 무료 티켓 등을 선착순 1500명에게 제공하는 ‘Grand Mystery Lucky Gift' 이벤트도 동시에 개최한다.

이와 함께 서울이외 지방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 및 RTO(지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천‧전북‧대구‧부산‧제주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무료 승차권 또는 무료 시티투어 버스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운행하는 AREX 직통열차 탑승자 300명에 할인 및 U-Sim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캠페인 기간에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유료관광지 입장권 및 여행정보 자료를 추가로 증정하고, 오는 28일 홍콩 현지에서 여행업자 및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B2B 트래블마트 및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각 항공사와 여행사에서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진행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송중기를 활용한 현지 매체 광고 및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한국여행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수택 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65만 명 이상이 방한할 정도로 시장 확대 잠재력이 큰 홍콩지역 소비자들에 개별여행 할인정보, 경품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홍콩관광객 유치를 확대,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인 관광객은 올해 1~2월 9만 2000여 명이 방한,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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