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 근절을 위한 집중관리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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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불성실공시 근절을 위한 집중관리방안 추진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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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코스닥시장본부는 집중관리대상 법인에 대한 정보수집 등 사전 모니터링 강화, 공시의무 이행실태 점검, 공시내용의 실제 이행여부 확인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집중관리 대상법인을 중심으로 공시의무 이행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10개사에서 총 13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종래 부실기업의 경우 경영권 분쟁, 횡령·배임 발생, 재무·영업실적 저조 등 부실화 징후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부실징후 관련 정보가 적시에 공시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투자 판단을 저해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우선적으로 집중관리 대상기업에 대하여 2009년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를 중심으로 공시의무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10개사에서 총 13건의 공시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되어 5개사(8건)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하고, 위반사항이 경미한 5사에 대하여는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촉구 조치했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반기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위반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실시해 공시한 사항의 실제 이행여부 확인을 강화해, 불성실공시 근절 및 투자자에 대한 적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도록 관련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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