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시민단체 KTX세종역 백지화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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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시민단체 KTX세종역 백지화 공조 강화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4.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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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KTX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기 위해 충북도의회와 시민단체가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과 충북도민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의장실에서 만나 KTX세종역 신설 저지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해 8월 발주해 올해 1월 발표하기로 했던 KTX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현재까지 발표하지 않는 배경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1월로 예정했던 조사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은 대선 이후 세종역 신설을 기정사실화 하려는 정치적 꼼수”라고 규정했다.

도의회와 비대위는 세종역 신설 중단을 천명하는 정부 입장을 조속히 밝힐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 대규모 규탄 집회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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