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한수원 월성원자력, 지역인재 양성 위해 2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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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한수원 월성원자력, 지역인재 양성 위해 21억원 지원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4.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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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교육환경 개선 등 중점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올해 육영사업에 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월성원전에서 육영사업으로 시행 중인 월성어린이 합창단. 사진=한수원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의 인재양성과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육영사업에 올해 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월성원자력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교육지원 사업은 외국어교육, 특기적성 교육, 교육기자재 및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월성본부 주변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진행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마을 캠프 참여를 통해 평소 공부한 영어를 실전에 적용하도록 설계했다.

또 창의성과 다양한 인성 계발을 위한 컵스카우트, 슈필마테 수학체험 교실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고 미니 오케스트라․어린이 합창단 지원 등 예능교육도 활성화되도록 신경쓰고 있다.

더불어 주변지역 학습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자칠판·태블릿 PC 등 스마트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디지털 교과서와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특히 월성원자력은 올해부터 인근지역 학생 전원에게 신입생 교복과 체험학습 비용 지원사업을 추가해 학부모들의 교육 부담을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월성본부 주변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지원 사업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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