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경, 짙은 안개에 표류 중이던 선박 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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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경, 짙은 안개에 표류 중이던 선박 호송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7.04.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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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기철 해양사고 안전관리 철저 당부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16일 장흥군 소대구도 인근 해상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이 불량하여 방향을 상실한 선박을 호송조치 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20분경 장흥군 소대구도 인근 해상에서 B호(1.33톤, 승선원 2명)가 어업을 마치고 입항차 이동 중 짙은 안개로 인해 방향을 상실하고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사고 선박 인근 선박에 무전을 통해 안전에 최대한 유의하는 한편, 연안 구조정을 급파,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 전원의 안전상태 및 구명조끼 착용을 확인한 후 사고 선박 전방에서 호송을 실시 했다.

김상배 서장은 “봄 행락철은 선박의 운항이 늘고 잦은 안개로 인해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이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국민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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