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경, 무허가 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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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경, 무허가 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압송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7.04.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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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 3009함 해상특수기동대원이 무허가 중국어선을 검문하고 있다. 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무허가 중국어선이 우리해역에 들어와 불법조업하다  해경에 적발되어 나포됐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14일 오전 8시 8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약 101.8km(어업협정선 외측 0.9km) 해상에서 중국 영성선적 단타망 노영어호(톤수 미상, 280마력, 승선원 5명)를 무허가 조업 혐의로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5일 중국 산동성 석도항에서 출항했으며 한중어업협정선 외측에서 조업을 하다 11일 낮 12시 7분께 허가 없이 다획을 목적으로 어업협정선을 침범했다.

노영어호는 11일 어업협정선 0.5km를 침범해 아귀 등 잡어 140kg을 무허가로 포획했으며, 나포된 14일에도 다시 어업협정선 2km를 침범해 조업을 하던 중 해경이 접근하자 그물을 끊고 도주를 시도하다 해경의 추격끝에 노영호는 2.9Km가량 도주하다 해경에 나포 됐다.

해경은 노영어호를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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