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호밀밭 축제 개막…봄바람에 일렁이는 10만평 푸른 물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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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호밀밭 축제 개막…봄바람에 일렁이는 10만평 푸른 물결 장관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4.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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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농협 안성팜랜드가 오는 4월 21일(금)부터 6월 6일(화)까지 안성 호밀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 안성팜랜드 대표 볼거리인 10만평 초원에 펼쳐진 광활한 호밀밭을 메인테마로 호밀빵만들기, 호밀 짚공예체험, 호밀 구워먹기 등 다양한 호밀체험과 면양과 달리기, 양털깎기 등 즐거운 가축체험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호밀밭을 개방해 입장객들이 호밀밭을 산책할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수도권 내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초록빛의 호밀밭의 만날 수 있어, 매해 10만 명이 넘게 축제를 방문하고 있다.

드넓은 초지에 펼쳐진 초록 물결의 호밀밭 뿐 만 아니라 화사한 유채꽃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켜 저절로 셔터를 누르게 된다. 이로 인해 안성 호밀밭축제는 많은 사진가들의 출사지로 유명하다

안성 호밀밭 축제 관계자는“5월이 되면 호밀이 성인 키 높이만큼 자라 따사로운 봄날 수많은 호밀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이 축제의 묘미이다.

넓은 초원을 바라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버리고, 힐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호밀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직접 먹고, 만지며 오감으로 호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밀빵을 만들어 보거나, 호밀이 자라나는 순서에 따라 호밀피리 만들기, 호밀 구워먹기, 호밀 타작체험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식당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호밀전, 호밀튀김 등 호밀을 이용한 호밀정식을 구성하여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의 이벤트로 5월 3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신기한 마술쇼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어린이 신발·편자던지기대회를 통해 게임은 물론 선물도 받아갈 수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 이일규 사장은“아름다운 안성팜랜드 초지에 조성된 호밀밭 산책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과 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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