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 서초사옥에 14일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임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으나, 경찰의 수색 결과 의심 물체가 발견 안돼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께 부산지방경찰청에 ‘삼성생명 사무실에 폭발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서울 서초경찰서는 곧바로 삼성 서초사옥 삼성생명 빌딩에 있는 임직원을 전원 대피시키고 경찰특공대를 투입, 폭발물 탐지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의심 물체를 발견하지 못해 오후 1시35분을 기점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경찰은 허위신고 여부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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