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 5급 공무원과 단체장 등 6명 형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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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 5급 공무원과 단체장 등 6명 형사 입건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7.04.13 08: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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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여만원 상당 사회단체 보조금 허위 집행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경찰서(서장 정채민)에서는 지난 12일 사회단체인 철원군지역자율방재단에서 매년 지급된 보조금과 인건비를 허위 청구하거나 이를 허위 집행하여 착복한 단체장과 사무국장 그리고 이 사실을 묵인하여 함께 집행한 당시 철원군청 담당과장 등 공무원 4명을 입건하여 검찰청에 사건일체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5년동안 여름철을 맞아 계곡에 찾아오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안전시설에서 마치 근무 한 것처럼 인건비를 허위 청구하여 지급 받았고, 마치 회원들에게 재난예방 교육을 한다음 식사를 제공한 것처럼 보조금으로 32회 허위 집행하거나 용도외적으로 함부로 사용한 혐의다.

또한, 담당 주무과에서도 이를 통상적인 관리 점검만 할뿐 불법적인 행위를 제지하지 않고 함께 집행하여 약3천5백여만원의 철원군의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로인해 철원경찰서는, 다른 사회단체도 이와 유사한 행위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점검하여 불법행위를 근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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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ㅍ 2017-04-13 15:38:14
참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