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대규모 펌웨어 업데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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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대규모 펌웨어 업데이트 진행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4.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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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 X-T2 펌웨어 업데이트 기념 인증 이벤트 화면. 사진=후지필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와 X-T2의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펌웨어 업데이트는 ‘X-Pro2’ 버전 3.00, ‘X-T2’ 버전 2.00 두 기종이다. 업데이트 종류는 33종, 이 가운데 27종이 먼저 실행됐고 다음달에 6종이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오토 포커스(AF) 기능을 강화했다. 싱글 포인트 AF 영역이 더 작아져 초근접 촬영 등에 좋고 AF-C 모드와 얼굴 인식 AF 기능도 향상시켰다.

조작 부분에서도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하고 LCD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센서+LCD 이미지 재생’ 기능을 신설했고 ISO도 125·160을 더했다.

이어 ISO 자동 모드에서 ‘최소 셔터 설정 자동 모드’를 새로 만들어 렌즈 화각에 따라 최소 셔터 스피드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했다.

이외에도 사진에 음성 메모 기록을 남기는 보이스 메모, 최대 15분의 장 노출 설정, X-T2의 동영상 촬영 시 라이브 히스토그램 표시, EXIF 값에 자동 촬영 정보 입력 기능 등을 추가했다.

선옥인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후지필름 X 시리즈의 더블 플래그십 모델인 X-Pro2와 X-T2는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라면서 “좋은 카메라의 가치와 성능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도록 고객 만족과 신뢰를 높이는 펌웨어 업데이트 전략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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