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제약강국 도약'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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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회의원. '제약강국 도약' 위한 토론회 개최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4.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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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제약 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굴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산업의 국가 미래성장 동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한다.

화학, 철강, 조선 등 주력산업의 퇴조와 맞물려 향후 국가 경제를 견인할 차세대 먹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국회 차원에서 한국이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토론회는 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원권연 대구카톨릭대 약대 교수가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 촉진을 위한 정책지원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원 교수는 제약기업의 라이선스 계약 성사 혹은 해지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냉정을 유지하며 꾸준히 독려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할 예정이며 정부R&D 투자지원 규모 확대, 고용촉진, 글로벌 신약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약가제도 운영 필요성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여러 전문가들과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부처 담당자들이 패널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성일종 의원은 “제약산업은 의학, 약학, 생물 등 융복합적 산업으로 그 부가가치가 크고 시장 경쟁력이 큰 만큼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환경조성과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제약산업에 대한 법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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