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경, 노화도 임산부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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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경, 노화도 임산부 긴급 이송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7.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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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10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12주 임산부 A씨(34)가 갑작스러운 복부 통증이 있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전 07시 30분경 완도군 노화도의 A(34세․여)씨가 복부통증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하혈 증상을 보여 오전 8시경 노화보건지소에 방문해 응급조치를 하였으나 정밀초음파 진단이 필요하다며 보건지소장이 상황실로 이송 요청했다.

이에 해경은 5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 및 보건의 1명을 편승 시키고 안정 조치를 실시하였으며, 완도 화흥포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게 인계, 완도소재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최모씨는 혈압 120/70으로 안정 상태로 하혈 이외에는 외관상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도소재 병원에서 정밀 초음파 검사 실시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배 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우리 해경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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