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민속주제 인문학 강좌’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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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민속주제 인문학 강좌’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4.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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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일반 성인들이 박물관 전시와 민속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 주제의 인문학 강좌 및 박물관 큐레이터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속, 석학에게 듣다 교육장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 분야 석학을 만나다 【민속, 석학에게 듣다】

『민속, 석학에게 듣다』교육은 원로 민속 분야 석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전망을 들어보는 전문 강좌이다. 4월 25일 강신표 인제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문화주간의 화요일 1시에 진행된다. 김동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승찬 부산대 명예교수 등 10월까지 총 7인의 각 분야 저명한 학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교육은 박물관 영상채널이 각 강좌마다 촬영을 한 후 향후 박물관 홈페이지 영상채널에 게재하고, 아카이브 영상 자료로 보관할 예정이다.

[강연일정]

4.25, 강신표(인제대 명예교수) 세계와 함께 나눈 한국문화

5.30, 김동현(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우리나라 역사의 건축 경험기
6.27,  김승찬(부산대 명예교수) 지역 설화의 현장성
7.25,  손경자(세종대 명예교수) 우리 옷과 민속 이야기
8.29, 이상일(성균관대 명예교수) 한국의 놀이 문화
9.26, 김인회 (전 연세대 명예교수) 한국 문화와 교육
10.24,  권오성 (한양대 명예교수) 한국의 민요와 소리를 말하다

민속박물관에서 민속학을 배우다 【박물관 민속학 교실】

최근 각 대학의 민속학과가 통폐합됨으로써 학교에서 민속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없어지고 있다. 이에 국립민속박물관은 민속학 기반 중심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박물관 민속학 교실』을 개설했다.

민속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 뿐 아니라, 민속학을 공부하는 학생, 박물관 관계자들을 위한 민속학 개론과 심화 내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매월 문화주간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의 각 분야 전공자와 김명자 안동대 명예교수 등 외부 전공자들의 강의를 통해 진지한 민속학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연일정]

4. 26, 한국 민속학의 이해 장장식(국립민속박물관)
5. 31, 한국의 마을 신앙 이관호(국립민속박물관)
6. 28, 일생의례의 전승과 변화 최순권(국립민속박물관)

7. 26, 세시풍속의 전승과 변화 김명자(안동대 명예교수)
8. 30, 전통의료 문화와 생활사 한지원(경희대 한의과대학)
9. 27, 문에 나타나는 기물의 상징적 의미 정연학(국립민속박물관)
10. 25, 우리 신화의 재발견 권태효(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 박물관 민속학 교실 자료실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갤러리 토크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민속 유물 이야기】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 분야별 전공 큐레이터와 함께 상설전시실에서 개별 유물을 보며 그에 따른 민속 문화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준비하였다. 일반적인 박물관 전시장 설명과 다른, 큐레이터가 선정한 중심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심화 내용의 전시 관람 시간으로 진행된다. 본 교육은 매월 문화주간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전시실에서 운영된다.

[강연일정]

4. 28, 마을신앙 장승, 솟대, 산신도 - 이관호
5. 26, 가족 성산이씨 족보 - 최순권
6. 30, 농기구 쟁기, 호미 - 정연학
7. 28, 판놀이 청구승람도 - 장장식
8. 25, 어로와 유통 어구, 보부상 문서 - 오창현
9. 29, 주거 공간 오촌댁 - 박선주
10. 27, 민화 문자도 - 김윤정
11. 24, 메주와 두부 메주틀 - 안정윤
 
2017년도 국립민속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은 20세 이상 모든 사람이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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