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착한가게 74·75호점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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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착한가게 74·75호점 현판식 개최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7.04.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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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착한가게 10번가 고기집 쉐프의 부대찌개(사진 왼쪽에서 셋번째 신용환 대표)가 철원75호점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철원군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 산내들가든(대표:구자심/소재지:김화읍 연동길 54)가 착한가게 강원 제911호점(철원74호점), 10번가의 고기집&쉐프의 부대찌개(대표:신용환/소재지:서면 와수로 170)가 강원 제912호점(철원75호점)으로 6일 현판식을 가졌다.

구자심 산내들가든 대표는 “이웃을 위한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현판식까지 마련해 고맙다.”며 “이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일을하다보니, 많이 늦어졌다. 좋은 일에 좀 더 빨리 동참하였을텐데 아쉽다. 앞으로 따뜻한 철원을 위해 작지만 힘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내들가든은 「행복한 한 끼」 기부 사업에도 동참해주시고 있다. 3월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맛있고 푸짐한 오리백숙을 무료로 대접하였다. 구자심대표는 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용환 10번가의 고기집 & 쉐프의 부대찌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하고 싶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현판식까지 마련해 고맙다.”며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데, 사진촬영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착한가게 홍보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하여 찍었다”며 “이와 같은 기부에 다른 가게들도 많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능하다.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 현판을 제작해 준다.

김덕조 김화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철원군 착한가게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자영업자, 소상인분들의 기부실천으로 현판식을 계획하고 있는 곳까지 80여곳이 된다. 전액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주는 행복한 한 끼도 1월에 1가게에서 5가게 이상으로 늘었다.”며“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더욱 커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철원이 될 것으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철원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많은 가게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정과 나눔이 풍성하고 살만한 철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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