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발굴·육성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교육부가 대학생들의 잠재력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사전 설명회를 6개 권역별로 5일부터 순차적으로 연다.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5일 수도권(서울)을 시작으로 11일 대구경북, 12일 충청권·강원권, 14일 동남권, 21일 호남제주권 등 총 여섯 차례 이어진다.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대학 창업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계획, 추진절차, 지원혜택 및 후속지원 방안 등을 소개한다.
경진대회는 5월 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7’까지 약 7개월의 창업 대장정을 시작한다.
우선 권역별 온·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권역별 60팀 내외, 총 300팀 선발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교육부·중소기업청·미래부의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집중 보육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오픈 예정인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웹사이트에서 창업유망팀 팀별 아이디어 겨루기, 사업계획서 피드백 등의 과정을 겪으며 참가팀들의 아이템을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오는 8월에 열릴 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이 중 우수팀 10팀 내외를 선발해 9월부터 시작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도 진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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