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즐기는 봄의 향연 '의왕시청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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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즐기는 봄의 향연 '의왕시청 벚꽃축제'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4.0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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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의왕시청에서 벚꽃축제 개최, 노래자랑‧공연‧글짓기‧그림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매일일보]이기환 기자=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4월 초의 주말, 화사하게 무리지어 피어난 벚꽃이 의왕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2017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8일부터 이틀간 의왕시청 벚꽃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의왕시지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에서는 제4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 제21회 청소년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민참여 열린무대 등의 흥겨운 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먹거리마당 등도 준비돼 시민들을 봄 정취에 흠뻑 빠지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축제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이미 지난 1일부터 시청 벚꽃길에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또, 벚꽃길 주변 스피커를 통해 음악방송을 내보내고 있고 파라솔도 설치했다. 시청 대형주차장과 벚꽃길에는 공연을 위한 특설무대도 만들어진다.

축제 첫날인 8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시민노래자랑에는 개그맨 박세민의 사회로, 본선에 올라온 시민대표 10명이 최우수상 100만 원 등의 푸짐한 상금‧상품을 놓고 노래솜씨를 겨룬다. 8, 9일 오후에 개최되는 시민 열린 소무대에서는 문화단체, 일반인, 음악동아리, 주민센터 및 평생학습기관의 공연동아리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시민들이 상춘객들에게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수터 주자장의 체험부스에는 타투 네일아트, 캐리커쳐, 메이킹북스토리 등의 신기한 체험거리가 시민의 발길을 잡고 의왕레일바이크 홍보부스에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를 안내하는 홍보관도 설치된다. 스넥코너 및 매점도 열려 시민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이 벚꽃과 함께 새봄의 향연을 즐기며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며 “신록이 시작되는 새봄에 의왕시청의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고 흥겨운 공연을 즐기면서 신춘의 새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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