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고객센터 상담서비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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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스마트고객센터 상담서비스’ 본격 시행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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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상담도 스마트하게” 이메일·채팅·문자를 활용…실시간 상담서비스 진행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가 내달 1일부터 기존 전화 위주의 상담에서 벗어나 양방향 실시간 즉문‧즉답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고객센터’ 상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메일, 채팅 문자 등 인터넷, 모바일 기반의 채널을 이용한 스마트고객센터는 최근 ICT 기술발전과 더불어 인터넷, 모바일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구축됐다.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해오던 한전은 올해 4월부터 전국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한전의 스마트고객센터상담 서비스는 △인터넷 ‘사이버지점’ △모바일 어플 ‘스마트한전’ △핸드폰 SMS로 이용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전 관계자는 “인터넷은 PC에서 한전 사이버지점에 접속해 회원 가입한 뒤 메일과 채팅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며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 폰에서 스마트한전 어플을 설치한 뒤 사이버지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메일과 채팅, 문자 상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폰은 회원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번호-123’으로 SMS를 보내는 방식으로 전 국민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해당 서비스 시행으로 요금납부 마감일과 정전사고 시 고객센터 전화 상담이 폭증해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는 고객의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고령화시대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객은 복잡한 ARS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하는 서비스인 실버고객 바로 상담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한전 관계자는 “다양한 소통채널 확대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 없이 한전과 접촉할 수 있는 상담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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