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3월 31일부터 5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제35회 부산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일 개막식에서는 부산시와 (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산연극제에 출품된 7개 작품 중 최우수상작은 오는 6월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연극제에 부산 대표로 공연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의 35주년을 맞이해 지난해와는 달리 ‘예술 감독제 도입’과 관객 시각에서 연극제 현장의 소식을 꾸밈없는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민기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각 분야에서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예술가들이 ‘버스킹’(거리공연) 형식으로 야외에서 강연하는 ‘거리의 예술가’를 기획해 관객과 창작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호협력 MOU는 지역연극 단체 및 소극장 육성과 시민문화 향유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부산시와 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가 적극적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될 예정이다.
기타 부산연극제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연극협회 부산광역시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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