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출석...대통령 출신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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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출석...대통령 출신 첫 사례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3.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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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결과 직접 반박할 듯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예정된 법원의 구속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부터 영장심사에 출석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영장심사에 나와 직접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반박할 방침이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의 특검을 포함한 검찰 수사에 대한 협조 정도를 감안할 때 이번 영장심사에도 불출석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영장심사는 서울 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 중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판사가 담당한다.

대통령이 영장심사를 받는 것은 관련 제도가 도입된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앞서 구속 수감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제도 도입 이전인 1995년 서류 심사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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