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호남경선, 문재인 특표율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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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호남경선, 문재인 특표율 60.2%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3.2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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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안희정 20.0% 및 3위 이재명 19.4%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27일 호남에서 실시된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득표율 60.2%를 얻었다.

광주·전남·전북 지역 경선은 이날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렸다.

문 전 대표는 유효투표 23만6358표 중 14만2343표를 얻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20.0%로 2위, 이재명 성남시장이 19.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안 지사는 4만7215표(20.0%)를, 이 시장은 4만5846표를 득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954표(0.4%)로 4위에 그쳤다.

호남경선은 총 41만5717명의 선거인단 중 23만6374명이 투표해 56.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민주당은 향후 충청(오는 27~29일), 영남(29~31일), 수도권·강원·제주(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에서 ARS투표와 순회경선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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