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유럽 시장 진출 기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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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유럽 시장 진출 기반 다져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3.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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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DS 2017’ 참가 통해 판로 확대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이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17’에 참가했다. (사진=나이벡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 ‘IDS 2017’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7회를 맞는 IDS는 세계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GFDI(독일 치과기자재 산업진흥원) 및 VDDI(독일 치과기자재협회)에서 주최하고, 쾰른메쎄에서 주관한다.

지난 2015년 IDS전시회에는 59개국 2199개사가 참가한 바 있으며, 152개국 13만9000명의 전문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기업 87개사가 참가했다.

나이벡은 자사 주력제품 치과용 골이식재(OCS-B)를 비롯한 콜라겐 바이오 소재, 펩타이드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골이식재(OCS-B, OCS-H)의 경우 까다롭다고 알려진 유럽연합의 CE인증을 획득해 매출로 이어졌다.

실제로 나이벡은 3월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관련 특허를 유럽에 등록했으며, 지난 21일에는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과 펩타이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펩타이드 기술이전 건은 초기 기술료 100만달러(약 11억2000만원)로 지난해 매출액(약 48억원)의 약 23%에 달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여러 기업들에게 알려 수출 확대로 이어지게 할 예정”이라며 “스트라우만과 노벨바이오케어 등 글로벌 치과 전문기업을 통해 세계 전역에 제품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계약이 성사된 스페인을 시작으로 자사 브랜드로도 시장 점유율을 늘려 유럽시장뿐만 아니라 신시장 수출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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