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보쉬 등 4대 메이저 업체 대한 전동공구용 배터리 판매 12억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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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보쉬 등 4대 메이저 업체 대한 전동공구용 배터리 판매 12억셀 돌파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3.2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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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서 6년 연속 1위… 세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 이어가
삼성SDI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배터리팩. 사진=삼성SDI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삼성SDI[006400]가 보쉬, TTi, 스탠리블랙앤드데커, 마키타 등 4대 글로벌 메이저 업체를 상대로 판매한 전동공구용 배터리 누적판매량(2016년 기준)이 12억 셀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배터리를 쌓았을 때 지구 둘레를 두 번 돌 수 있는 양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삼성SDI는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13년부터는 세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최근 지속되는 집꾸미기 열풍과 욜로족(YOLO:You Only Live Once)의 증가와 더불어 전동공구용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셀프인테리어에 필요한 전동공구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무선 전동공구용 리튬이온배터리도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2013년 3억6500만셀이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2017년 8억500만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 7년 연속 1위, 전동공구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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