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DS부문이 자원봉사 프로그램 ‘더 나눔’을 론칭하고 이달부터 임직원들의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더 나눔’은 총 40개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DS부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사전 홍보하고 임직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본인의 관심 분야나 재능에 맞춰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어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눔’은 임직원들이 회사 인근 지역 복지시설, 아동센터, 자매마을 등을 방문해 연중 상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서 단위, 가족 단위 신청도 가능해 부서나 가족 간 화합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로 자매마을 과수를 분양받아 수확한 과일을 기부하는 ‘과수나눔’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후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부서원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팀 단위 프로그램은 지역의 사회적기업 제품, 자매마을 농산물과 연계해 케이크, 쿠키, 천연비누, 도자기 만들기부터 포도, 오미자, 사과 수확 등 부서원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복지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효도 봉사와 동호회 재능기부 등을 담당하는 ‘개인보람 프로그램’, 자매마을 일손돕기, 제과 제빵 봉사 등을 담당하는 ‘가족행복 프로그램’, 사회적기업 제품 체험과 복지시설 소원성취 등을 담당하는 ‘부서단합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와 명절 선물 전달 등을 담당하는 ‘계절집중 프로그램’이 있다.
올 한 해 동안 진행되는 ‘더 나눔’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김기용 삼성전자 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은 “평소 가족들과 다 같이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었는데, ‘더 나눔’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빵을 만들며 좋은 추억도 쌓고 기부도 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