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 ‘사랑의 나들이 효도쿠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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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무안읍, ‘사랑의 나들이 효도쿠폰’ 인기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7.03.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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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현우 기자] 무안군 무안읍(읍장 고용석)은 주거시설이 낙후되어 온수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나들이 효도쿠폰’을 매달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읍이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희남)가 주관해 지난 23일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20여명에게 목욕과 식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위해 많은 지역단체에서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재향군인회(회장 김대현)에서 목욕쿠폰 300매를 기부한 것을 비롯해 승달가든(대표 모숙)에서 식사쿠폰 300매를, 목욕봉사를 위해 부녀회, 생활개선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여러 단체에서 봉사를 자청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탰다.

김대현 무안읍 재향군인회장과 모숙 승달가든 대표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면서 “그 분들에게 주위의 관심과 온정이 전해져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가꿀 수 있는 용기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안읍 관계자는 “사례관리 대상자들 중 대부분이 독거노인 어르신인 것을 감안해 매달 효도쿠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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