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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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운영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3.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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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 <서울시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서울시가 토지 및 부동산 분야에 대한 각종 민원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처리하는 ‘찾아가는 부동산민원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부동산 민원 현장상담실은 분야별로 시민고객과의 만남을 활성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시청’ 사업과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처음 시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아파트 신규 입주지역이나 자치구 요구지역 등 월 2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달에는 성동구 왕십리역사(지하 2층)에서 실시했고, 4월 상담실은 17일 오후 1시~오후 5시까지 노원구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상담실은 관공서와 멀리 떨어진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을 매월 사전에 선정,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위해 시를 포함해 자치구 실무담당,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유관 기관과 법무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으로 현장민원 상담팀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주요 상담 내용은 개별공시지가, 조상땅찾기 등 부동산관련 민원과 토지경계 분쟁 등 지적측량 관련 민원, 중개수수료 및 부동산 중개관련 민원 등이다.

또 국세나 지방세 관련 업무와 보상관련 상담을 위해 세무사와 감정평가사를 추가로 투입, 상담 내용과 성과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상담결과 즉시 처리가 어렵거나 타부서 및 자치구 관련 민원사항은 해당 기관이나 자치구에 이관처리해 조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대현 서울시 토지관리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서울시의 부동산 행정서비스의 혜택을 받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행정 등 참여 방식을 다각화해 행정서비스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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