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정기 주총서 밝혀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갤럭시노트7 사태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경영 전반에 품질 최우선 경영 체제를 만들어 시장신뢰를 회복하겠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48기 정기 주주총회 경영현안 보고에서 신 사장은 5대 핵심 전략을 밝혔다.신 사장은 제품 출시 전 개발 단계별 검증 강화, 글로벌 품질 혁신실 신설 등 경과를 밝히며 외부 전문가 영입을 확대해 부품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그는 “브랜드 이미지를 재건하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브랜드는 안전·품질 최우선 캠페인을 통해 최고 품질 이미지를 되살린다”고 밝혔다.그는 “태블릿, 웨어러블, 액세서리, B2B, 온라인 사업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며 2IN1(다른 두 제품 기능을 한 제품에 담는 것) 중심으로 태블릿 라인업 보강, 웨어러블·액세서리 판매 채널 다양화, B2B 직접 판매 확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영업력 강화 전략을 밝혔다.또한 신종균 사장은 “인텔리전스, IoT(사물인터넷) 등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술과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에 M&A(인수합병)와 지분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우수인력도 확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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