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효성[004800]이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중국, 홍콩, 대만 등 3개국의 글로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친 효성은 내달 유럽과 인도네시아, 미주 지역 고객사와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크레오라 워크숍은 효성이 고객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크레오라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활동이다.
이번에 효성이 찾아간 아시아 지역 고객사는 △중국 베스트 퍼시픽 △중국 더룬 △대만 뉴와이드 등 원단 및 봉제업체와 △중국 리닝 △홍콩 빅토리아시크릿 △홍콩 갭 브랜드 등 총 20개사다.
효성과 함께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한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2019년 봄과 여름에 유행할 패션 트렌드를 고객사에 제안했다.
루이자 스미스는 “액티브웨어 패션 트렌드가 캐주얼, 수영복, 속옷 등 모든 복종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또 다기능 소재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크레오라 프레쉬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해 런칭한 악취 제거 기능의 크레오라 프레쉬를 전시회와 크레오라 워크숍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현재 일본 유니클로(Uniqlo)의 양말, 한국 블랙야크(BlackYak)의 스포츠웨어 등에 적용돼 판매 중이이다. 또 국내외 다수 브랜드에서 큰 관심을 갖고 신제품 런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