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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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훈련’ 실시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7.03.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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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지난 23일 전남 완도항 일원에서 7개 기관·단체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무기철에 발생할 수 있는 충돌 사고를 대비해 민·관·군 합동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환경 다변화에 따라 국가자원만으로는 대응이 곤란한 사고에 대비하고, 팀워크 강화와 골든타임 내 현장대응, 신속한 상황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해경 및 관계기관 함·선 13척, 단정 등이 동원되어 상황실과 실제 연계한 훈련이 실시되었다.

훈련내용은 농무기철 낚시어선 출동사고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해상 추락자 발생, 초기대응(인근어선), 구조세력 현장 도착,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환자 긴급후송, 도주선박 검거 등 사고발생부터 구조까지 구체적인 훈련이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김상배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완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과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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