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024950]가 두발 자전거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는 아동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과 도전 정신을 알려주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회째 진행되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은 두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한 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보육원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삼천리자전거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전거 아빠 2기’를 신청한 참가자들과 고양시 일산 지역 22명의 아동들이 함께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매주 토요일 3주 동안 아동들의 자전거 아빠가 돼 자전거 타기 외에도 △안전규칙 골든벨 △나만의 동화책 이야기 나누기 △자전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해 아동들의 홀로서기와 도전 정신을 함양하는 인성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은 물론이고 자전거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아동들이 자전거 배우기와 더불어 인내, 도전, 용기 등 혼자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