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놀이, 25일 2017년 첫 공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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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놀이, 25일 2017년 첫 공연 시작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3.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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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신명나는 한판 놀음,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오는 3월 25일 토요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전용공연장에서 2017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5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공연은 1년 내내 무사공연을 기원하는 고사굿을 시작으로 평양통일예술단의 오프닝공연과 줄타기를 포함한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메인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설공연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공연물을 다변화하고 새롭게 구성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공연은 “경북궁 중건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남사당의 6마당놀이를 재구성하였으며, 군무, 버꾸춤, 모듬북 및 특수악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하였다.

또한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패의 생생한 이야기를 안성장터와 경복궁을 무대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조명이 곁들여져 새로운 공연으로 재창작하여 관람객을 모을 예정이며 관람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며 즐기는 공연을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 공연은 오후 4시, 일요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 예약은 인터넷주소창(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및 전화(031-678-2516 ~8)로 가능하며 공연좌석은 예매 순으로 배정된다. 예약 없이 방문한 관람객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현장 매표로 잔여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일반관람객 10,000원,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이며 안성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공연 관계자는 “남사당놀이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신명나는 뒤풀이까지 이어져 관람하시는 분들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남사당과 바우덕이를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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