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7차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15개 주요 교차로 중 14개소 'B~D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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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7차 교통량 조사 결과 발표…15개 주요 교차로 중 14개소 'B~D등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3.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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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에서 실시한 7차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차 교통량 조사 이후 1․3생활권 주민 입주 등에 따른 통행유형(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필요 시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특히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 정책의 하나로 추진하였다.

6차 교통량 조사 시 교통량이 많았던 주요 교차로를 포함한 15개소를 대상으로 출․퇴근시간대(첨두시간)에 영상조사를 통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서비스 수준으로 “B∼C등급” 9개소 “D등급” 5개소 “F등급” 1개소로 도출, 비교적 교통흐름이 원활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사 지점 중 6차와 동일한 9개 교차로(지도 내 번호 참조) 교통량은 출근 시 3.7% 증가, 퇴근 시 4.5% 감소 등 큰 변화 없이 원활하였으며, 내부 주간선도로인 대중교통중심도로(BRT 도로) 교차로 5개소(⑤~⑨) 교통량도 약 5% 증가, 대체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다.

다만, 계속하여 입주량이 있는 3생활권 내 교차로인 해들교차로(, 대평동, 대전유성연결도로)와 새샘교차로(, 소담동, 대덕테크노연결도로)의 교통량은 각각 6.6%와 20.4%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출․퇴근 시 서비스 수준이 “F등급”인 교차로는 “주추지하차도 북측 상부 교차로()”로 출퇴근 교통량 집중에 따른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개선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은하수교차로()에서 대전 방향(→) 변속차로를 확장(약430m)하는 개선 공사를 추진하여 2017년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여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수시로 교통량 조사를 하고 있다”며“2-2생활권 입주가 완료되면 8차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시의 교통흐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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