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본격 시작… “기업 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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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본격 시작… “기업 변화되고 있다”
  • 김은지 기자
  • 승인 2017.03.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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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23일 간담회 개최…“테슬라 같은 생산 활동 변화 이뤄져”
경총이 23일 ‘2020 노동시장 변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지만 연세대학교 교수와(왼쪽)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가운데), 이승욱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해 4차산업혁명과 기업의 대응 대해서 말했다.

[매일일보 김은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경총회관 세미나실에서 ‘2020 노동시장 변화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지만 연세대학교 교수와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승욱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은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변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재준 선임연구위원은 “전기자동차 테슬라처럼 전기를 생산활동으로 바꾸는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며 “현재 ICBM(사물인터넷 IoT, 클라우드, 빅 데이터, 모바일 인터넷) 시대에 제조업은 큰 부가가치로 될 것이며 기업은 대응을 잘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자리 감소 우려가 있지만 기업의 접근방법에 따라서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람은 기계가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능기술을 어떻게 생산하고 자율비행, 자율 주행 자동차 같은 생산의 변화가 핵심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업 측면에서 보면 2015년 아마존은 미국 시애틀에 오프라인 서점을 개장해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고, 이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책을 분석해 아마존 서점에서 판매했다.

허 선임연구위원은 “소니, 삼성, 후지필름도 이런 기업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며 “기업은 협업의 플랫폼을 구축해 비전문가, 전문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 등과 회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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