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첼로’로 차세대 물류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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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첼로’로 차세대 물류 혁신 선도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3.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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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 수요센싱 통해 효율화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삼성SDS[018260]는 23일 판교캠퍼스에서 ‘차세대 물류를 제시하다’라는 주제로 ‘첼로 컨퍼런스 2017’을 개최했다.

이번 첼로 컨퍼런스에는 물류,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즈니스·기술·혁신 측면에서 각각 물류 및 공급망관리(SCM)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방안과 트렌드를 함께 공유했다.

삼성SDS는 올해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첼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였고 머신러닝 기반의 수요 센싱(예측)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시킨 사례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SDS가 물류운영, 컨설팅, 시스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선보인 첼로 IoT서비스는 물류현장에서 사람이 관리하던 정보를 IoT 센서가 대신 수집한 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 서비스는 물류 수요 측면에서는 화물의 모니터링 및 관리에서부터 위험 탐지 및 예방, 운송수단 및 개별 물품의 실시간 추적을 할 수 있다.

또 물류 공급측면에선 창고, 항만 등 빈 공간을 감지해 공간 수용 능력을 감지할 수 있고 교통사고와 같은 사건을 탐지 분석해 배송경로 설정을 최적화시키며 에너지효율관리, 고장 탐지·해결을 할 수 있다.

삼성SDS는 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첼로 수요 센싱 기능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이 첼로 수요 센싱기능을 통해 해외 한 유통사의 매장 판매 실적을 예측하고 프로모션 효과를 분석해 최적의 수요예측을 유통사에 제안함으로써 전체 공급망 운영을 효율화 시킨 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첼로 컨퍼런스는 삼성SDS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국내 물류 전문 컨퍼런스로 물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 사례와 신규 물류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소개하며 미래 물류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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