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 데이트폭력 살인미수 피해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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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 데이트폭력 살인미수 피해자 검거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7.03.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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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철원경찰서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경찰서(서장 정채민)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9시 55분경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칼로 복부를 찌르고 도주한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피해자와 4년간 교제를 하던 중 최근 헤어진 이후 금전문제로 피해자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칼로 1회 찌른 후 도주하였으며 범행당시 피해자의 어린 아들이 모든 과정을 지켜 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충격을 주고 있다.

119로부터 칼에 찔린 환자가 있다는 통보를 받고 경찰서장 등 수사과 전원이 현장에 투입되어 사건발생 1시간 만에 경기 연천에서 피의자를 체포했다.

피해자는 00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아들은 보호조치중으로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의자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로, 경찰에서는 데이트폭력사건이 발생할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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