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전자[066570]의 새 전략 스마트폰 LG G6의 바이럴 홍보 영상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편 합산 1억뷰를 돌파하면서 삼성전자[005930]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바이럴 영상 시청수를 넘어 섰다.

23일 온라인 동영상 조회 수를 집계하는 비저블 메저스(Visible Measures) 등에 따르면 LG전자의 ‘G6 × 댄스’는 지난 7∼14일과 15∼22일 2주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됐다.

바이럴은 누리꾼들이 입소문과 자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등으로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의 홍보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G6 × 댄스’는 파쿠르(도심 장애물을 극복하는 스포츠) 선수가 힙합 댄서에게 춤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1분 14초짜리 영상이다. 주간 조회 수가 이달 7∼14일 2908만뷰, 15∼22일 2414만뷰에 이른다.

같은 기간, 18대9라는 G6의 화면비율 ‘풀비전’을 강조한 LG전자의 다른 영상 ‘라이프  위드 빅(Life with Big)’도 각각 846만뷰와 1457만뷰로 이 차트에서 6위와 4위를 차지했다.

두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각각 5699만뷰와 5696만뷰로 합산하면 1억뷰를 넘어섰다.

한편, 비저블 메저스의 바이럴 영상 차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8 티저 영상 ‘디스 이즈 어 폰(This is a phone)’은 조회수 2742만뷰, 1833만뷰로 2주 연속 2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