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집행 목표 9392억원 달성 총력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올해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3일 관내 16개 주요 협력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고속철도 상황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협력사별로 예산 집행을 최대화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눌 계획이다. 또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사례를 공유하는 등 침체된 국내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수도권본부는 올해 사업비 1조5106억원 가운데 62.18%에 해당하는 9392억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로 설정,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목표가 실현될 경우 약 9580명의 고용과 2조89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정 한국철도시설공단 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수송지원 철도사업과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전면설치 등 우리 본부 소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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