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힘펠과 용산사옥에서 사업 협력 체결을 맺고 사물인터넷(IoT) 환풍기를 국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힘펠은 아파트, 오피스텔 등 욕실 환경 개선에 주력하며 국내 환풍기 시장에서 연 6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의 환기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와 힘펠이 개발하는 IoT 환풍기는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앳홈 애플리케이션(앱)에 힘펠 스마트 환풍기를 연동한 욕실 특화 IoT 상품이다.
사용자는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24시간 환기, 온풍, 헤어드라이 기능 등을 원격으로 제어 할 수 있다. 온도·습도 센서가 탑재돼 있어 욕실 내 습기 감지시 일정 시간동안 자동으로 환풍 기능이 실행된다.
IoT 환풍기는 오는 9월부터 LG유플러스 온라인샵과 전국 100여개 힘펠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신축 아파트·오피스텔에도 공급된다. IoT 환풍기는 복합 환풍기 ‘휴젠뜨2’와 일반 환풍기 ‘제로크2’ 등 2종으로 출시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