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운동부 학생 학습권 보장 위해 e-school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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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운동부 학생 학습권 보장 위해 e-school 프로그램 운영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3.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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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운동부 활동으로 부진할 수 있는 학력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 e-school 학습프로그램 연수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공부하는 학생선수상 정립과 운동부 활동으로 부진할 수 있는 학력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 e-school 학습프로그램 운영 전달 연수회를 지난 21일 오후 3시에 관내 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교사 39명을 대상으로 구미교육지원청 4충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e-school은 교육부에서 2016년에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개발된 웹 콘텐츠로 대회 출전으로 인해 발생한 수업 결손 보충 및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 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운동부 학생 선수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개발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학교에서는 초·중·고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부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최저학력보장제를 최저학력 미달학생 선수에게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 실시를 의무화했다.

이에 구미교육지원청에서도 e-school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학습 매체를 활용하여 학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습자 편의성을 높이고, 담당교사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연수에 참가한 운동부 지도교사들은 “운동부 학생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 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업 결손에 대한 대책이 미흡했으나, 올해부터는 e-school을 통해 학생 자신이 부족한 교과를 언제나 스스로 보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운동부를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환영했다.

노승하 교육장은 “운동부 학생 선수들이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e-school이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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