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려, 녹색 채소 든 '푸드메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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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려, 녹색 채소 든 '푸드메틱' 제안
  • 최서영 기자
  • 승인 2017.03.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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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속 과채성분이 피부진정, 생기부여, 항노화 효과
사진=아모레퍼시픽

[매일일보 최서영 기자] 잠잠했던 피부 트러블이 잠을 깨는 봄이 시작됐다. 봄철에는 피부가 일교차와 건조함,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에 자주 노출돼 피부가 더욱 예민해진다. 민감한 피부 타입이라면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에도 녹색 채소가 든 제품이 좋다.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녹차와 티트리, 거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는 과일인 라임과 사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채소인 브로콜리와 시금치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봄철 성난 피부에 좋다.

녹차는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 몸속 오염물질을 없애주며 피부 진정에도 도움을 준다. 려(呂)의 ‘녹차의 정수’라인은 녹차를 함유한 두피 케어 제품이다. 녹차의 카테킨, 캄페롤과 약쑥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두피의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모근과 두피를 강화시킨다. 여느 한방샴푸와 싱그러운 아로마 계열의 그린 허벌향을 더해 사용감이 개운하다.

예부터 염증치료제로 사용됐던 티트리는 살균소독 효과가 탁월해 피부 트러블 완화에 좋다. 토니모리의 ‘더 티트리 노 워시 클렌징 워터’는 순도 100% 티트리 추출물 1만ppm을 함유해 사용감이 산뜻하면서 피부도 진정된다. 해당 제품은 이중 세안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최근 사랑스럽고 생기있는 사람을 두고 ‘과즙상’이라는 일컫는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과즙처럼 싱그러운 화장품도 인기다. 신제품 해피바스의 ‘쥬스 스무디 그린 바디워시’는 청량하게 퍼지는 라임 과즙과 그린애플 추출물, 알로에와 비타민 액상 성분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선사한다. 특허 출원한 마일드 세정 포뮬러가 특징이며 실리콘, 파라벤,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트리에탄올아민 등 5가지 성분은 포함하지 않았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선보인 ‘하루야채 수분충전 마스크팩’은 수박, 오이, 사과 등의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해당 제품은 정제수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 원물인 과일과 야채 추출물을 87% 함유하고 있다. 100% 목화씨에서 추출한 고급 큐프라시트 원단을 사용했다.

수퍼푸드 브로콜리와 시금치, 케일이 화장품 원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해 노화를 막는 성분으로 사용된다. 피부 저항력 강화는 물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니스프리의 '브로콜리 크리어링 로션'은 브로콜리추출물과 항산화 효과와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는 치아씨추출물, 묵은 각질과 피지를 부드럽게 제거하는 윈터그린잎추출물이 들어간 수분 로션이다.

또한 시금치의 각종 비타민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장벽을 회복시키고 피부 톤을 밝게 해한다. 바비브라운이 올해 출시한 스킨케어 레미디 라인의 앰플 제품인 ‘스킨 리바이버’는 시금치와 케일 등 식물 발효 성분을 함유해 활성 산소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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