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퇴비로 키운 서산 상추, 수확 ‘한창’
상태바
자연퇴비로 키운 서산 상추, 수확 ‘한창’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3.22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자열씨가 비닐하우스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서산시청 제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요즘 서산에는 겨우내 떨어졌던 입맛을 다시 돋아둘 상추 수확이 한창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면 억대리, 전천리, 응평리 일대에서 50여 농가가 150여동의 비닐하우스에서 상추수확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자연퇴비와 지하수를 활용하는 유기농법으로 상추를 재배해 색이 진하고 섬유질이 많은 상추는 신선하고 상쾌한 특유의 맛으로도 유명하지만 숙면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량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서산지역에서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황토에서 자란 상추는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수도권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

구자열(80세, 해미면 억대리)씨는 “상추는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하지만 다이어트 효과에도 탁월한 식품”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서산상추로 겨우내 떨어졌던 입맛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