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시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15층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1명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21일 오전 9시 39분께 포천시 군내면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15층 내부에서 환풍 시설물을 설치하던 외국인 근로자 A(28·남)씨가 지하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온몸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A씨는 다행히 건물내부의 환풍시설에 여러차례 부딛힌 뒤 다시 추락, 충격이 완화되며 목숨을 건졌다.
A씨는 아파트 15층 내부에서 환풍 시설물을 설치하다가 시설물 일부가 무너지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공사관계자를 상대로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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