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평창올림픽의 안전올림픽 구현을 위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안전한 동계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안전올림픽 준비에 필요한 두 가지 사항에 대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 사항은 ▲ 안전올림픽 관련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강원도 집중지원 요구 ► 동계올림픽 폭설대비 도로 제설 예산 : 82억 원 ▲ 2017년 을지연습 강원도 자체시행 건의 ► 기존 전시위주 국가 총력전연습 대신 안전올림픽 훈련으로 실시이다.
이에 대해, 이성호 차관은 긍정적으로 답변과 함께, “지난 2월 강릉에서 국민안전처, 강원도, 강릉시 주관으로 한 폭설대비 훈련을 직접 진두지휘 하면서 올림픽에 있어 제설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또한 안전 올림픽 개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도는 금년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81건 71714백만 원을(동계 폭설대비 제설 사업비, 교량 보수보강·재개설, 내진성능 보강, 풍수해 저감시설) 요구한 바 있으며, 지난 14일 관계관이 국민안전처를 방문하는 등 특교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석두 행정부지사는 “올림픽 관련 특별교부세는 시기가 중요한 만큼, 반드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필요하다면 국민안전처 관계관들을 재차 면담하는 등 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강원도는 특별교부세로 산불방지대책비 4억 원을 확보한바 있다. (전국 49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