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스트라우만, 펩타이드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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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스트라우만, 펩타이드 기술이전 계약 체결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3.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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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술료 100만달러…향후 발생 매출비용·연구개발비 별도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공시를 통해 바이오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과 펩타이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건으로 지급받은 초기 기술료는 100만달러(약 11억3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0년간이다.

향후 추가 매출 발생과 기술이전 관련해서는 연구개발비가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지만 치과 분야의 차세대 치료제 및 치료 재생소재 개발에 대해서만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했다. 또 임상 개발비 및 향후 상업화 등에 필요한 경비에 대해 지급 받는 조건으로 체결됐다.

더불어 향후 기술이 접목된 제품 판매에 대해서는 본 기술이전과 별도로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이 이뤄진다. 또한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는 나이벡이 독점으로 제조 및 공급하는 방식이다.

앞서 나이벡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48억원이었으며, 이번 기술 이전 계약금액은 해당 매출액의 약 24%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체결은 많은 연구시간과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기술이 접목된 제품 판매 등 별도의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이 이뤄져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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