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어교육 시장 트렌드로는 놀이 및 에듀테크, 재미와 반복학습 등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체계적인 에듀테크와 더불어 노래·게임 등을 기반으로 한 흥미 있는 강의를 포함해 영유아부터 토익 준비생들을 위한 최신 영어 교육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2017 영여교육 시장 트렌드로 놀이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이 활발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유아 영어교육 시장은 놀이를 통해 아이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자연스럽게 지능을 깨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스마트펜, 스마트패드, 증강현실 등 정교한 IT 기술을 접목시켜 유아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영유아 영어 교육법, ‘놀이’ 통한 흥미유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설계된 놀이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랜드 시즌3’를 최근 출시했다.

유아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영어가 놀이가 될 수 있도록 각 이야기마다 다양한 탐색놀이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영어표현을 이해하고 창의성·협동력·사고력·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게 된다.

총 6개월 과정의 패키지에는 스토리북 24권을 비롯, 탐색 교구 12종, 단어 자판기 1종, 익스플로어 펀북 1권, 교구활용가이드 1권, 단어 카드북과 바인더 각 1권이 포함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익스플로어 펀북은 유아가 직접 색칠한 캐릭터 그림에 윤스패드 앱을 실행시켜 가져다 대면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증강현실 색칠북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더해준다”며 “윤스패드를 활용한 385종의 놀이앱 활동은 영어에 흥미롭게 반복 노출시켜 언어구사능력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초등생의 체계적 자기주도 학습습관 형성 위한 ‘에듀테크’

초등생의 영어 공부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으로 영어 자체의 부담감을 덜어내고 듣기·말하기·읽기·쓰기를 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아이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최근에는 에듀테크가 접목된 개별 맞춤형 홈스터디 프로그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에듀테크를 통해 학생은 스마트 학습기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학습을 진행하고 선생님과 학부모는 스마트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학습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윤선생의 스마트베플리는 지능형 맞춤 학습 시스템으로 1:1 맞춤형 완전 학습을 구현해준다.

개인의 학습 결과에 따라 학습량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수준에 맞춰 난이도를 상하모드로 조정할 수 있다. 또 말한 내용이 녹음되고 이를 즉시 들어보는 기능이 있어 발화에 대한 흥미 또한 높여준다.

윤선생 관계자는 “스마트베플리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연결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학습하는 모든 과정이 교사와 학부모에게 실시간 전송돼 학습에 관한 전반적인 확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학습 소화 시간, 연간 학습성취도 추이 등 개인의 학습성향 및 결과도 분석할 수 있어 용이하다.

학부모 역시 학부모앱(베플리맘)만 다운받으면 자녀의 학습과정과 결과를 수시로 들여다볼 수 있다.

스마트학습 도중 회원이 직접 녹음한 음성파일과 단어·문장시험 결과는 당일 학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되고 교사가 직접 작성·발송하는 학습리포트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시험결과는 점수만 표기되는 것이 아니라 맞힌 문제와 틀린 문제를 각각 보여줘 취약 부분은 물론 자녀의 당일 심리상태까지 파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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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