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방사청 등 의견 물을 것…관련 법에 따라 검토할 부분 있다면 충분히 검토 ”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20일 금호타이어[073240] 매각 승인 신청 시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 후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주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 자원위원회에 출석해 “아직은 우선매수청구권 청구 여부 및 방식에 대해 채권단과 당사자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매각 승인 신청이 될 경우 관련 부처의 의견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매각의 경우 채권단 및 당사자 간의 문제이지만 정부도 관련 법에 따라 검토할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부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아직 채권단으로부터 공식적인 협의 요청이 들어온 것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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