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 2018 신입생 120명 선발
상태바
서울과학고, 2018 신입생 120명 선발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3.20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치한의대 진학 시 불이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서울과학고등학교가 2018학년도 입학전형으로 신입생 120명(정원 외 전형 12명 이내 별도)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전국 단위 모집 과학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원수 접수를 실시해 총 3단계 전형을 거쳐 120명을 선발하며 12명 이내 인원은 우선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와 수학·과학 등 특정 영역 우수인재를 먼저 뽑는 우선 선발제도를 도입했다.

지역인재는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및 서울 이외 16개 광역시도 등 41개 각 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1명을 우선 선발한다.

또 서울과학고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 과학영재학교의 정체성을 살리고자 의치한의학계열 진로 희망자는 본교 지원이 적합하지 않고 해당 계열 대학 진학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의·치·한의학계열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계열 대학에 지원할 경우 재학 중 받은 장학금 등을 반납해야 하고 본교 교원의 추천서를 받지 못하는 등 불이익이 있다고 밝혔다.

1단계 전형은 관찰소견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학생기록물을 토대로 영재성을 판단한다.

2단계 전형(5월 21일)은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평가와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사고력 평가가 이뤄지며,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 인재 및 특정 영역 우수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

3단계 전형(7월 1~2일)인 과학영재캠프는 과제수행능력 평가, 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 과제수행능력, 태도 및 열정,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월 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