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서울 고교 자유교양과목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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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서울 고교 자유교양과목 신설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3.20 14: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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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과목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통해 능동성 높인 정책 안정화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자유교양과목 교과과정과 교과서 개발에 들어간다.

2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되는 교양과목은 창의적인 탐구활동 중심의 교과 융합적 성격을 갖춘 인문교양 과목으로, 올해 3월부터 학기별로 한 과목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다음 학기에 교과서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2019년까지 총 4~5과목의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지도에 정통한 학교현장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문·예술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개발 TF팀을 구성해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기획·진행한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능동성과 역동성을 위해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의 교육과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자유교양과정 신설과목 개발로 해당 정책들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유교양과정 교과의 미래역량 키워드로는 크게 스토리텔링, 통합, 디자인, 공감, 유희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사회적 경제, 호모스토리텔리쿠스 등의 과목은 올해 12월까지 개발된 후 내년 2월에 인정도서로 승인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 재구조화 및 교수·학습의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고등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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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2017-03-20 16:54:30
다문화사회 비폭력대화등 인성과 함께 반드시 갖추어야 할 부분이나 4차산업혁명 노년화등의 변화하는 세계에 적합한 다양한 영역으로 자유교양이 확대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보다 먼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희망이란걸 안다면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대폭 줄여
야 하지 않을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