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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올해도 판매 돌풍 나선다[MI특별기획① 소형 SUV 각축전]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2013년 전체 판매량이 1만 1998대에 불과하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11만대를 돌파하며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는 현대차의 합류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된다. 이에 <매일일보>에서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소형 SUV 모델을 하나씩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기아차 ‘니로’, 올해도 판매 돌풍 나선다

② 쌍용차, ‘티볼리’ 브랜드로 정상화 질주

③ 한국GM, ‘트랙스’로 시장 1위 넘본다

④ 르노삼성, ‘QM3’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부활 예고

⑤ 현대차, ‘OS’로 내수 부진 타개 나선다

기아자동차의 니로.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해 3월 선보인 니로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차명 ‘니로’(NIRO)는 니어 제로(Near Zero·제로에 가까운 무결점을 지향하는)와 히어로(Hero·영웅)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기아차는 니로에 기아차의 최신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내 판매중인 모든 SUV중 가장 높은 19.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먼저,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 출력 43.5ps, 최대 토크 17.3kgf·m의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19.5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는 물론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시스템 최대 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아차는 니로에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DCT를 적용했다.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최적화 변속기로 DCT특유의 빠른 변속과 뛰어난 직결성으로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 운전의 즐거움과 높은 연료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개발 단계에서 경량화 및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저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국내 소형 SUV 중 유일하게(2WD모델 기준) 후륜 서스펜션을 멀티링크 타입으로 적용해 우수한 승차감은 물론 뛰어난 조종안정성과 접지력으로 민첩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니로는 하이브리드 친환경 소형 SUV로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공채 매입 감면(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 △구매보조금(100만원) 등의 정부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니로는 427리터의 트렁크 용량으로 국산 소형 SUV 중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으며, 2열 시트를 접어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최대 적재량이 1425리터에 달해 최고의 실용성을 갖췄다.

외장디자인은 SUV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연비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에 역점을 뒀다.

전면 범퍼 좌우에 적용된 ‘휠 에어커튼’과 전면 하단 그릴 내부에 장착한 ‘액티브 에어플랩’은 공기흐름과 공기 유입을 제어해 최적의 공력 성능을 구현, 뛰어난 스타일과 연비 향상의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

니로의 내장 모습. 사진=기아차 제공

내장은 모던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조화로 동일 차급에서 보기 힘든 완성도 높은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니로는 이러한 장점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출시 1년 만에 2만1009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에만 3264대가 팔려 최고 기록을 달성한 니로는 지난해 10개월간 1만8710대가 팔리며, 월평균 1871대 판매를 기록했다. 올해 1월에는 900대 판매에 그치며, 다소 주춤했으나 2월에 1326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회복했다.

니로의 인기 요인으로는 소형 SUV가 가진 실용성과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이 더해져 상품 경쟁력의 시너지를 이뤄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해마다 세단 대신 SUV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소형 SUV라는 차종 효과를 톡톡히 누렸던 것도 한몫했다.

실제로 소형 SUV 시장은 지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쌍용차 티볼리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9%의 성장폭을 기록했고, 올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아차는 이르면 4월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니로 PHEV는 고효율 배터리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1회 충전시 전기만으로 55Km(유럽 인증 기준)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해 ‘RV 명가 기아차’의 위상을 강화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니로 PHEV는 맏형인 니로 하이브리드와 같은 열풍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선 기자  js753@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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